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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생일문제 $n$명의 사람들 중에서 적어도 한 쌍(두 명)의 생일이 같을 확률을 구하는 문제이다. 문제를 간단히 하여 1년에 365일만 있다고 하자.한번에 생각을 떠올리기 힘드니 작은 문제부터 확장해보자.1. $n=2$ 일 때두 명의 생일이 같은 사건은 $A = \{(1, 1), (2,2), \dots, (365, 365)\}$이고 표본공간 $S = \{ (1, 1), (1, 2), \dots, (365, 364), (365, 365) \}$이므로 확률을 계산하면 $P(A) = \cfrac{365}{365^2} = \cfrac{1}{365}$ 이다. 2. $n$명의 생일이 모두 같을 확률$|A| = 365$이고 $|S| = 365^n$이므로 $P(A) = \cfrac{1}{365^{n-1}}$ 이다. 3. $n$명.. 2023. 3. 2.
[경제용어] PCE,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PCE는 무엇인가? PCE는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의 줄임말이다. PCEPI라고도 한다.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또는 PCE 디플레이터라고도 한다. 간단하게는 consumer spending (소비자 지출)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의 소비 물가의 전체 평균 상승도에 대한 지표이다. GDP 소비에 대한 통계로, 직관적으로 개인이 소비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척도라고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미국에 있는 모든 개인들이 소비한 돈의 총액이다. Core PCE(근원 PCE)는 PCE 중에서도 변동성이 낮은 것만을 항목으로한 지표이다. (그래서 core PCE에는 계절식품과 에너지는 제외된다.) PCE는 1959년부터 기록되었으며, 벤치마크는 2012년=100 으로 한다. 미국의.. 2023. 3. 1.
[경제용어] 왜 상승장은 Bull, 하락장은 Bear라고 부를까? Bull market, Bear market의 뜻 일반적으로 bull market은 강세장, bear market은 약세장을 의미한다. 주식, 채권 등의 유가증권들은 지속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장기간(몇달 ~ 몇년) 상승하면 강세장이라 하고, 장기간 하락하면 약세장이라 부른다. 하지만 강세장과 약세장을 정의하는 공식이나 규칙은 없다. 최근 가격이 20%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각각 bull/bear market에 진입했다고 한다. 황소와 곰이 강세장과 약세장의 상징이 된 이유? 일단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황소와 곰의 공격하는 모습이 비유적으로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황소는 뿔을 공중으로 치켜 올려 공격하는 모습이, 강세장에서 상승하는 모습으로 비유되고, 곰이 발바닥으로 아래.. 2023. 2. 26.
[선형대수] Vector, Matrix, Gaussian Elimination, LU-decomposition, LDU-decomposition, inverse Introduction벡터벡터(vector)는 덧셈과 상수배(scalar multiplication)가 의미를 갖는 대상을 말한다.덧셈의 항등원에 해당하는 벡터를 영벡터(zero vector)라 하고 $\mathbf{0}$으로 표기한다.더하기의 역원이 존재하면, 실수에서와 같이 (-)를 붙여 표시한다. $-\mathbf{v}$벡터 $\mathbf{v}$에 대하여 덧셈과 상수배를 만족하는 벡터를 모아 놓은 공간을 벡터공간(vector space)라 부른다. (벡터공간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벡터는 유한개의 숫자를 순서대로 모아놓은 배열의 한 형태가 될 수 있다.\[ \mathbf{v} = \begin{bmatrix} v_1 \\ v_2 \\ \vdots \\ v_m \end{bmatrix} \]이 벡터는 .. 2023. 2. 20.
[독서] 금융으로 본 세계사 작년에 서점을 돌아다니다 구석에 처박혀 있던 책 를 이제야 읽었다. 책 표지에는 세계적 위인들의 초상화가 각 시대의 화폐와 함께 배치되어 가벼운 내용일 줄 알았다. 마치 중고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적 쯤으로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경제 및 금융 관련 단어가 쉬지않고 튀어나오며, 게다가 주석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이 책의 가상의 독자는 교양을 쌓기 위한 일반인이 아니라 어느정도 경제에 (그리고 정치에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은 역사를 단순히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아 위정자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 세계사를 배우고 싶다면 국제 정치나 다른 서적을 찾았을테니 이 책의 단점이라하기도 뭐한 것 같다. 크게 12장으로.. 2023. 2. 19.
[경제용어] 달러인덱스(USDX)를 알아보자 달러 인덱스의 시작 브레튼 우즈 체제가 끝난 1973년 3월에 달러인덱스가 시작되었다. 이때 초기값은 다른 지표들처럼 100.000 이다. basket의 구성은 딱 한번 바뀌었는데, 1999년에 유럽 통화(독일 마르크, 프랑스 프랑, 이탈리아 리라, 네덜란드 길드, 벨기에 프랑)가 유로에 흡수될 때이다. 이때 말고는 공식이 바뀐적은 없다. 현재는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대륙간거래소)가 달러인덱스를 관리하고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하는 달러 인덱스도 있는데, 주요선진국 대비 달러인덱스, 신흥 개발국 대비 달러 인덱스, 브로드 달러 인덱스가 있다. 이들의 기준점은 2006년이다. 혹자는 미국의 주요 교역국들인 중국, 멕시코, 한국,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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