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를 보다보면 '캥거루 채권', '캥거루 본드' 이런 단어를 볼 수 있다.
신한은행, 캥거루본드 발행 성공…'위기의 한국물' 조달 명맥 이어 (연합인포맥스 기사. 2022.11.08)
물론 기사를 읽다보면 캥거루본드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그러나 헤드라인만 빠르게 보고 지나가야할 경우도 있다.
여러가지 동물이름과 관련된 채권에 대해 포스팅을 했다.
캥거루 채권
캥거루 채권은 호주 달러로 표시되고 호주 시장에서 외국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그들의 이름은 호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동물인 캥거루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캥거루 채권은 외국 기업이 호주 달러로 자금을 조달해 호주 채권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이다. 캥거루 채권은 투자자들에게 외국 발행자와 통화에 대한 노출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판다채권
한편, 판다 채권은 중국 위안화로 표시되고 중국 시장에서 외국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그들은 중국의 국가 상징인 자이언트 판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판다 채권은 외국 기업이 중국 위안화로 자금을 조달해 중국 채권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이다. 판다 채권은 외국인 발행인들에게 세계 3위 채권시장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하고, 중국 투자자들이 외국인 발행인과 통화에 대한 노출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한다.
불독채권
불독 채권은 영국 시장에서 외국 기업이 발행하는 또 다른 유형의 채권으로, 영국 파운드로 표시됩니다. 불독 채권은 영국의 상징인 잉글리시 불독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외국 기업들은 영국 채권 시장에 접근하여 영국 파운드로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으로 불독 채권을 발행한다. 불독 채권은 투자자들에게 영국 파운드에 대한 이자를 받으면서 외국 발행자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불독 채권은 외국 기업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에게 인기 있는 자금 조달 형태였다. 이 채권들은 보통 만기가 더 길어져 발행되는데, 이는 장기적인 자금 조달 요건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발행자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요약
요약하자면, 캥거루 채권과 판다 채권과 마찬가지로 불독 채권은 외국 기업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외화(현지 화폐)로 자금을 조달하며 자금 출처를 다양화하는 방법이다. 이들 세 채권 모두 다양화, 새로운 자금 출처에 대한 접근, 그리고 다른 통화와 시장에 대한 노출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경제 > 경제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용어] ISM과 PMI 지수 (1) | 2023.04.22 |
---|---|
[경제용어] 매파와 비둘기파 (hawkish and dovish) (0) | 2023.04.07 |
[경제용어] 블랙 스완, 화이트 스완, 그레이 스완, 그린 스완 (0) | 2023.03.22 |
[경제용어] 방 안의 코끼리 (0) | 2023.03.20 |
[경제용어] 블루칩의 뜻을 알아보자 (0) | 2023.03.12 |